SKC가 자회사인 ‘SKC라이팅(대표 이학희)’을 공식 출범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SKC(대표 박장석)는 7일 경기도 분당 SKC라이팅 본사에서 박장석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본지 8월30일자 2면 참조
앞서 SKC는 기존 조명 자회사였던 ‘섬레이’와 ‘두영’을 통합한 뒤 100억원 규모 증자와 사명 변경을 통해 SKC라이팅을 설립키로 했었다. SKC라이팅은 LED 전원공급장치(SMPS)와 방열소재, 렌즈 등 핵심 부품소재 사업화에 역점을 두며 차별화된 시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발굴, 세계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이학희 SKC라이팅 대표는 “옥외 LED조명에 집중하고 전문화된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LED 조명기업 빅5에 진입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C라이팅은 모기업인 SKC 소재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또 다른 자회사인 SKC솔믹스 LED용 사파이어 잉곳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추진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