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게임업체와 잇단 맞손..."모바일 마켓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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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해외 게임업체들의 유명 게임을 국내에 게임마니아들에게 선보인다.

KT는 7일, 게임 유통사인 엑스엔트(Exent, www.exent.com )와 뉴욕지사에서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 송영희 전무와 피터 반 쉘스베르그 이사가 ‘모바일게임 및 PC게임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엑스엔트사의 모바일게임 200여종과 PC게임 1,800여종을 공급받아 올레마켓과 올레닷컴에서 전용 브랜드관으로 국내 게임 마니아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엑스엔트사의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Jewel Quest III’, ‘Mah Jong Quest III’, ‘Farm Frenzy’ 등이 있으며, KT는 엑스엔트사 게임을 주축으로 올레닷컴 내에서 PC용 게임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Gun Bros’로 유명한 글루 모바일(Glu Mobile, www.glu.com )과도 모바일게임 6종을 연내에 올레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3위의 모바일 게임사인 글루 모바일과 추진중인 게임은 iOS용 게임에서 상위에 랭크되고 있는 ‘Gun Bros’, ‘Contract Killer’, ‘Big Time Gangsta’ 등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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