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IT복합체험전시관 `IT스퀘어` 문열어

국내 최초 IT복합체험전시관인 호남대학교 ‘IT 스퀘어(Square)’가 6일 개관식을 가졌다.

 호남대 ‘IT스퀘어’는 국가 미래산업인 그린(Green) 신산업의 발전 동력이자 교육·산업·문화·관광 등이 복합된 서남권 대표적 랜드마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D 영상관과 360도에서 프로젝터 16대가 영상 빔을 비춰 입체화면을 만들어 내는 써클비전 등 세계적 최첨단 영상 시설을 갖춘 최첨단 IT체험교육의 장인 IT스퀘어는 연면적 780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215억원(국비 124억 지방비·민자 91억)이 투입됐다.

 IT 역사와 미래, 그린IT, 최신IT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국내최초의 최첨단 IT융복합전시관인 IT스퀘어 전시관은 4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1층 정보통신역사관은 정보통신과 IT기술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꾸렸다. IT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IT유물들을 실물로 전시하고, 원리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층 그린IT체험관은 IT와 녹색성장, IT와 문화가 서로 융합해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지력, 풍력, 조력 등의 친환경에너지와 자탄소녹색성장의 비전을 최첨단 IT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3층 첨단IT체험관은 미래 IT기술을 첨단게임과 미디어아트 등의 형태로 체험하는 인터렉티브 플레이존 형태의 공간과 4D영화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4층 문화산업전시관은 광주 지역 IT·CT 벤처 중소기업이 진행 중인 연구개발 제품 전시를 통해 지역 IT기반 첨단산업의 실용화를 위한 기업홍보관, 문화산업관, 교육연구관이 들어 서 있다.

 정영기 호남대 IT스퀘어 단장은 “IT스퀘어는 오감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IT체험전시교육장이자 첨단IT기반사업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제품홍보 등의 복합기능을 가진 세계 최대, 최고의 시설”이라며 “광주를 세계적 U-IT허브도시로 견인하는 것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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