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6일 팔거천 둔치에서 도시철도 3호선의 상량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궤도빔 설치에 나섰다. 궤도빔은 모노레일 차량의 주행궤도로 모두 1316본이 설치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그동안 궤도빔을 정밀하게 시공하기 위해 구조성능시험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자문, 검증을 거쳤다.
또 궤도빔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경북대 방재연구소에 의뢰해 궤도빔을 운반할 노선의 주요 구조물인 매천대교와 동천교에서 무게시험을 거쳐 교량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상량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서상기 국회의원(한나라당), 도이환 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