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픈 생태계의 원조는 애플의 음원 온라인장터 ‘아이튠스’다. 애플은 아이튠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앱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하지만 앱스토어의 파괴력은 상상을 뛰어넘었다. 스마트폰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아이튠스의 자리를 앱스토어가 단번에 갈아치우는 양상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도 빠른 시간에 자리 잡으면서 스마트폰 기반 앱 장터가 모바일 오픈생태계의 대세로 자리 잡는 추세다.
스마트폰 앱 장터의 파괴력은 애플의 초기 히트상품 아이튠스와 앱스토어의 통계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대단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 블로그 아심코(asymco) 분석에 따르면 아이튠스가 100억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데 67개월이 걸렸다. 앱스토어가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 기록을 돌파한 셈이다.
아이튠스와 앱스토어의 성장 추이를 그래프로 그려보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튠스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반면에 앱스토어는 매우 가파른 곡선으로 상승한다.
앱스토어는 2009년 9월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져 최근에는 하루 평균 3000만개가량이 다운로드되고 있다. 아이폰 한 대당 앱 다운로드 수도 크게 늘어났다. 앱스토어 초창기에는 아이폰 한 대당 10개를 밑돌았지만 최근에는 60개가 넘는다.
이 같은 추세라면 7년간 파죽지세로 성장해온 아이튠스의 매출을 앱스토어가 따라잡을 날도 머지않은 셈이다.
아이튠스 VS 앱스토어 다운로드 추이 (단위:10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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