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카메라]파나소닉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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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주력으로 삼고 다양한 보디와 렌즈 라인업을 갖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국내에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루믹스 G1을 비롯해 루믹스 GF1·G2·G10·GH2·GF2·G3·GF3 등 총 8종을 선보여 업계 최다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자랑한다.

 렌즈도 11기종으로 업계 최다수를 보유했다. 광각부터 망원, 어안렌즈, 3D렌즈까지 다양하다. 이달 F1.4(렌즈밝기)의 25㎜ 단렌즈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보유 렌즈는 총 12개로 늘어나게 된다.

 하이엔드 카메라는 렌즈밝기 F2.0의 밝은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루믹스 LX5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광학 16배줌을 지원하는 루믹스 ZS10, 수심12m 방수 및 2m 높이 충격 흡수까지 가능한 루믹스 TS3 등이 있다.

 콤팩트 카메라는 두께 20㎜의 초슬림 디카 루믹스 FX78을 비롯해 1660만 화소 루믹스 FH5,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루믹스 S3가 대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루믹스 G3, 8월 루믹스 GF3 등 최신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도 철저한 타깃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루믹스G 제품군은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하이엔드급 루믹스 GH2와 스탠더드형 루믹스 G3, 남성 타깃의 콤팩트형 루믹스 GF2, 여성 타깃의 스타일리시형 루믹스 GF3 4기종을 운용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렌즈 제품군도 이달 단렌즈 1종을 더 출시해 총 12개의 렌즈 라인업으로 업계를 선도할 방침이다.

 파나소닉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 8월호에 발표된 소비자 평점 순위조사에 따르면, 경량 렌즈교환식 카메라 부문 평점 상위 10위권 중 루믹스 G2가 1위를 차지했다. G2를 포함한 파나소닉 루믹스G 하이브리드 카메라 6개 기종이 상위 10위 안에 랭크되며 상위권을 휩쓸 만큼 제품력과 기술력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올해 파나소닉코리아는 앞선 제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4가지 주력 보디 제품군과 12종의 렌즈를 통해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전체 카메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루믹스 브랜드는 글로벌 전체 디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위, 하이브리드 카메라 부문 1, 2위를 다투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상류층 10%를 타깃으로 한 VIP 마케팅을 전개해 마니아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공격적 마케팅으로 VIP 마니아 층을 늘려 일본 파나소닉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18년에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하이엔드 중심으로 톱3 달성, 국내 전체 디카 시장점유율 10% 이상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혁신 기술로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소형화, 경량화 추세도 지속적으로 선도한다. 좋은 품질의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9가지 첨단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인텔리전트 오토(iA)’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도 콤팩트 디카처럼 쉽게 이용하면서 고품질 사진을 촬영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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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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