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원 특허청장은 지난 2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도 지식재산 포럼’에서 “지식재산 분야가 늦게 출발했지만 세계 4위로 성장했다”며 “지식재산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국가도 기업도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지식재산법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 제정의 기본 이념과 내용을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청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충북·대구·광주·제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김성렬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성태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박사가 ‘지식재산기본법 시행에 따른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 방향과 역할’에 대해, 최강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이 ‘경기도 지식재산 진흥전략 수립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