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대표 이중환)은 일본 디스플레이 기업인 샤프와 3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맥은 샤프 LCD 패널 공정에 두께측정기 등 공정용 모니터링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공정용 모니터링 장비는 생산 공정 수율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정밀 측정·분석 장비다.
이중환 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세계 시장에서 케이맥의 기술 가치를 인정 받은 또 한 번의 쾌거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샤프가 중국 남경에 추가 증설하는 LCD 패널 10세대 공정 라인 등에도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