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과장 51명을 바꾸는 대대적인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통신정책국과 방송정책국 과장이 대폭 물갈이 됐다.
통신정책국 통신정책기획과장 자리에는 방송정책기획과장을 맡았던 이상학 과장이 온다. 제 4이동통신, KT 2세대(G) 이동통신 종료 문제를 해결해야 할 통신경쟁정책과장에는 이창희 이용자보호국 시장조사과장이 선임됐다. 방송정책기획과 와이브로 팀장에는 김경만 이용자보호국 시장분석팀장을 발령냈다. 통신지원정책과장은 이용자보호국 이용자보호과장으로 있던 이재범씨가 발탁됐다.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장은 이정구 이용자보호국 조사기획총괄과장이 맡았다. 올해 말 개정을 추진하는 방송법 관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공석이었던 방송통신융합정책실 융합정책관실 융합정책과장은 오승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정책관리담당관이 맡게 됐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