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프라이빗 슈즈 전문몰 ‘슈대즐(Shoedazzle)’과 가상피팅룸 패션 전문몰 ‘스타일로산다(Style O Sanda)’를 오픈하고 패스트패션 잡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1일 한국과 영국 동시 론칭하는 슈대즐은 리얼리티 TV쇼 스타인 ‘킴 카다시안’이 공동 창업한 미국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상품 검색 전에 고객 취향 서베이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후 15개 안팎의 상품이 제안되는 개인 쇼룸이 제공된다. 상품 가격은 모두 4만9900원이다. 매월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이 쇼룸에 제안된다.
쇼룸 제안은 가수 서인영과 정윤기 외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미국 킴 카다시안이 담당한다.
스타일로산다는 유행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패스트패션 전문 쇼핑몰로 고객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가상피팅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 모델에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시켜볼 수 있다. 스타일별, 상황별, 색상별 코디가 가능하다.
도동회 인터넷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슈대즐과 스타일로산다를 통해 패스트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온라인 쇼핑 회사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트렌드를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시도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