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만에 가격 할인 크롬북 "관심 있지만…"

판매가 7~10% 내려…판매 매장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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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들썩한 화제 속에 출시된 크롬북이 벌써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30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는 아마존에서 삼성전자 크롬북이 7~10%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당초 권장소비자가격은 삼성전자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429달러, 3G 모델은 499달러였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각각 현재 399달러, 4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이유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크롬북은 차세대 클라이언트 PC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매장은 몇 곳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보이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없으며 크롬북 판매를 위해서는 다른 유통매장들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단 2곳에서만 크롬북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대형 유통매장인 오피스맥스, 스테이플, 오피스 데포, 월마트, 프라이스 등에서는 공급하지 않고 있다. 베스트바이 또한 온라인 쇼핑몰인 베스트바이닷컴에서만 판매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아마존의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2주간만 진행하는 것이라는 삼성전자의 해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크롬북은 에이서, 삼성전자가 출시했으며 에이서 제품보다 삼성전자 제품이 50달러 정도 더 비싸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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