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가 찾아온다. 이맘때쯤이면 누구나 고민 아닌 고민에 빠진다.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받는 이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적당한 선물을 고르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과 함께 실속 있는 선물들이 강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맛과 영양, 부담 없는 가격까지 두루 갖춘 데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천안 지역의 명물 ‘학화호두과자’가 실속형 웰빙추석선물로 인기다.
천안의 명물이자 호두과자의 원조인 심복순 할머니의 ‘원조 학화호두과자’ (대표 조인호, www.hodo1934.com)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일반 호두과자들과는 차별화된 맛으로 77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명품 호두과자의 맛을 자랑한다.
1934년 당시 제과 기술자였던 심복순 할머니의 부군인 故조귀금 할아버지에 의하여 처음 만들어진 학화호두과자는 지금까지 오랜 전통의 고유한 맛을 이어오고 있다. 변함없는 맛의 비결이라면 바로 양질의 재료와 심복순 할머니만의 외길 정성, 그리고 모든 재료를 직접 만들어 쓰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앙금 재료가 되는 팥은 향미가 매우 독특한데 여러 번 거피해 곱게 앙금을 내어 사용한다. 제조과정에서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호두과자 하나를 완성하는 데 반나절이 걸릴 정도로 많은 정성을 쏟아 붓는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예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금은 일부 제조 과정이 자동화되었지만 호두 넣는 것과 기름칠만큼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학화호두과자만의 자랑이다. 과자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한지로 포장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욱 먹음직스럽게 하는 것은 기본.
학화호두과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의 결과로 미국이나 중국 등지에서도 조금씩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천안을 넘어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를 개설하고 있는 천안의 명물 학화호두과자는 현재 대전 둔산점과 서울 홍제점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원조 학화호두과자 홈페이지는 해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본어, 중국어 및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원조 호두과자의 맛을 전달하고자 해외배송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학화호두과자는 전화(1599-3370) 주문과 인터넷 홈페이지(www.hodo1934.com)를 통해 주문 및 예약이 가능하다. 국내 택배회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익일 배송으로 주문한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어 선물 고르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뿐더러, 상품 구매 시에 요청사항에 따라 감사의 인사말도 전할 수 있으므로 받는 사람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듯하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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