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에 우담바라가 피었다? 행운(?)의 가게 등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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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마포중앙점에 30일 저녁 ‘우담바라’가 피어 화제다.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전설의 꽃이다. 이 꽃은 중국이나 서양에서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지고 있으며, 행운을 가져다 주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보광훼미리마트가 3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담바라를 발견한 건 점주 김종우(45) 씨. 김씨는 매장을 청소하다 우연히 유리창에 핀 17송이의 작은 꽃을 발견했다. 이 꽃은 사람의 육안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에 자칫 그냥 떼어낼 수도 있는데 김 씨는 평소 TV에서 우담바라를 본 적이 있어 이를 알아보고 보호하고 있는 중이다.

보광훼미리마트 본사에서도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소식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우담바라가 전국 훼미리마트 점포에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점주 김 씨는 “전설의 꽃이 편의점에 피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행운이 온다는 속설처럼 매장에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3000년에 한번 피는 꽃이 피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훼미리마트 ‘마포중앙점’에는 우담바라를 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 사진 = 온라인 백과사전 자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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