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국가기술인재에 1억원 포상한다

 정부가 앞으로 매년 최우수 국가기술인재(National Engineer)를 뽑아 최고 1억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연수생은 사이버사령부에, 정부 주관 해킹방어대회 입상자는 정보보호특기병으로 군복부를 마칠 수 있게 된다. 국책 연구개발(R&D) 분야 관련 신규 일자리 3만개도 만들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 인력 육성·관리시스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현재 30% 선인 국가 R&D 예산 중 인적자본 투자 비중을 내년 40%까지 높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장교육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중점 교수도 현재 220명 규모를 2000명으로 대폭 확대 채용한다. 산업단지 내 대학과정인 ‘QWL(Quality of Workong Life) 캠퍼스’를 운영해 일하면서 배울 수 있게 된다.

 이 방안은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 발전’의 구체적인 실천전략의 일환이다. 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앞장서서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인력 육성·활용 시스템을 현장 수요에 맞게 전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부처 합동 기자 브리핑에서 “교과부와 지경부가 협조해 산학협력 중점 교수 채용을 대폭 늘리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산업체 우수강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며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4050세대 퇴직인력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그 분들의 사회 기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2012년에 연구개발 분야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3만개가 창출돼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 기자 mina@etnews.com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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