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2.5 기업용 버전’이 체크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체크마크 인증은 영국과학연구센터의 독립 테스트 연구소인 웨스트코스트랩에서 심사하는 보안인증으로 VB100, ICSA와 함께 해외에서 공인 받는 3대 국제보안인증 중 하나다. 체크마크 인증은 통상적으로 1년여의 평가기간이 소요되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다.
‘알약2.5’ 기업용의 체크마크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백신 제품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미 일본과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파트너사 모집에 착수하는 등 알약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체크마크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알약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김준섭 알약개발부문장은 “체크마크 인증 획득을 통해 알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국제보안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백신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