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는 PC가상화 기반 인터넷 망분리용 솔루션인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로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3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는 하나의 PC를 두 대처럼 쓸 수 있는 망분리 솔루션이다. 업무영역에서는 인터넷과 외장매체 사용이 자동 차단된다. 인터넷은 내부망과 원천 분리된 가상 데스크톱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악성코드가 유입돼도 실제 업무 환경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제품은 모든 윈도 운용체계(OS)를 지원하며, 망분리 제품 중에서는 드물게 윈도7 64비트 OS 플랫폼에서 호환된다.
남승우 미라지웍스 사장은 “이번 CC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공공 기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기존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 및 내년도부터 진행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적인 영업망 및 지원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