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탑재한 샘플 태블릿 9월 공개 임박한 듯...MS, 개발자들에게 무상제공 소문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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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최대 개발자 행사 빌드 윈도(BUILD Windows, http://www.buildwindows.com ) 콘퍼런스에서 쿼드코어 ARM 기반의 프로토타입 태블릿을 윈도8 초기 SW를 탑재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각) MS 관계자 및 해외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MS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뉴질랜드에서 개발자 행사인 테크에드(Tech-ed, http://newzealand.msteched.com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MS는 윈도 슬레이트 스타일의 태블릿(사진)을 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ARM 기반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게 될 윈도8 이 올라갈 장치다.

이와 관련, 해외 외신들은 이날 제프 존슨(Jeff Johnson)이 공개한 태블릿 샘플은 윈도8 초기 버전에 쿼드코어 ARM프로세서가 장착된 제품으로서, 빌드 행사에 참석한 개발자들에게 무상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윈도8의 최신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MS가 무상으로 고가의 하드웨어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MS는 빌드 행사의 전신인 2009년 PDC 행사에서도 참석자 전원에게 수백달러짜리 에이서 태블릿형 노트북 PC를 무상 제공하는 등 개발자들에게 후한 모습을 보여왔다.

한편, MS는 이달 중순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윈도8 공식 블로그를 운영 http://blogs.msdn.com/b/b8/ 하는 등 기술마케팅에 최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윈도8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의 일반 공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 : 윈도8 데모 동작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p92QfWOw88I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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