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바스프 , 2차전지 · OLED · 그래핀 분야 韓 기업 투자 파트너 물색

 세계 1위 화학 기업 독일 바스프가 우리나라에서 2차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나노, 그래핀 등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술 협력 파트너를 찾는다.

 지식경제부는 코트라(KOTRA)와 함께 오는 30일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독일 바스프의 글로벌 다중 협력 사업(GAPS) 착수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국내 기업을 발굴·연계해 주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바스프는 이 자리에서 국내 2차전지, OLED, 나노, 그래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계획을 소개한다. 기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기술성과 사업성을 심사한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착수식부터 실제 투자 계약에 이르기까지 통상 1년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바스프 투자 유치 성과는 늦어도 내년 3분기 중 나올 전망이다.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바스프와 국내 기업 간 진정한 투자협력을 통해 향후 녹색·융합산업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시장 공동 진출, 공동 R&D, 신기술 확보 등 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르크 나흐티갈 바스프벤처캐피털 대표는 “GAPS에서 신뢰하는 한국 파트너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한국 파트너와 상호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바스프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 330개 생산시설과 70여개 연구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지난 1954년 국내시장에 진출, 직접투자 및 합작, 인수 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켜왔다. 자회사 한국바스프는 국내 화학 업계 톱 10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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