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만에 때 벗는 N서울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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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처의 클리닝 전문가들이 전문 장비를 동원해 N서울타워를 세척하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한국지사장 황영권)는 지난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N서울타워와 주변을 세척하는 ‘카처 세계 문화유산 클리닝 캠페인’을 진행한다.

 1975년 완공 후 한 번도 전문 세척을 하지 않은 N서울타워도 이번 기회를 통해 깨끗하게 재단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처는 한국 클리닝 캠페인 첫 대상으로 N서울타워와 남산 팔각정 앞 계단, 일명 ‘삼순이 계단’으로 유명한 남산 도서관 옆 계단을 세척한다. 카처는 각 대상에 맞는 고압 세척기·스팀 청소기 등의 장비와 클리닝 기술을 검토했으며 대상을 손상시키지 않고 최고의 세척 효과를 낼 수 있는 청소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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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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