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가 공개서비스 9일만에 FPS게임 장르 2위에 올라섰다. 인기 게임인 서든어택과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서비스하고 FPS의 명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에서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스페셜포스2’가 이용자들의 전작을 제치고 장르 2위로 올라섰다.
지난 19일 게임정보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스페셜포스2는 전체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고, FPS 장르에서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아바’를 따돌리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말 동안 3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인 스페셜포스2는 1위 서든어택과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정면승부에 나섰다.
지종민 넷마블 본부장은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콘텐츠와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이벤트를 적시에 진행한 넷마블의 마케팅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플래쉬백(Flash Back) 등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