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익산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전문가 심의를 8월12일(목) 익산시 현장에서 방재연구소와 민간 전문가, 익산시청 및 소방방재청의 관련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오전일찍 익산시 현지에 도착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오전에 2팀으로 나뉘어 목천포천 재해위험지구를 방문하여 상류지역의 농업용 저수지에 홍수조절 기능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저감대책을 검토하였으며, 사면재해 위험지구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도심저지대의 관거정비 및 침투시설, 공원저류시설 등 도시계획 재정비 등과 연계한 저감대책 등을 폭넓게 검토 하였다.
오후에는 익산시에서 작성한 ‘익산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서’를 검토하고, 급경사지의 현장조사 및 사면안정해석에 따른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저감대책 수립, 산북천 수계의 재해유발요인 제시 등을 보완할 것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대해 익산시청 고성봉 재난안전과장은 금번에 전문가 검토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충실히 보완하여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토 전문위원이며 수자원분야 전문가인 (사)한국물포럼 전병호 부총재는 ‘재해위험요인’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고 검토를 하게 되니 현장을 그대로 반영한 대책 마련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현지 점검 및 평가결과 지자체의 현실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충실하게 반영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음에 따라 앞으로 이러한 현지검토회의 개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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