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2’가 온·오프라인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의 ‘스페셜포스2 자원봉사단(이하 스포2 봉사단)’이 지난 주말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스페셜포스2 인터넷 커뮤니티가 온라인 자선경매 이벤트로 모금한 성금 150만원을 수해복구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스포2 자원봉사단 13명은 수해복구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여울역 인근 동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모래주머니 만들기, 하천 유해식물 제거, 수중 쓰레기 수거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규직 대리는 “수해가 일어난지 2주가 훨씬 지났지만 아직도 복구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꼭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스포2 자원봉사단의 작은 힘이 피해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자원봉사 활동 후에 스페셜포스2 인터넷 커뮤니티 ‘T.O.P’ 회원들을 대신해 성금 150만원을 수해복구 기금으로 전달했다. T.O.P는 작년 10월 개설돼 회원수가 4000명이 넘는 커뮤니티다. 이 커뮤니티는 지난 5월에도 입찰 방식의 이벤트인 ‘통큰 이벤트’를 자발적으로 열어 모은 성금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써달라며 넷마블에 전달한 바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