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2011년 상반기 매출 234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85억원과 83억원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올해 초 예상했던 매출목표 203억원을 15% 초과한 것이다.
2011년 상반기 순이익 83억원은 올해 국내 SW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과 같은 주력제품 수익성 향상 및 제품 매출이 48% 성장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유지보수 정책 및 기술지원 체계 개선으로 관련 매출이 39% 이상 증가했다.
상반기 해외사업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티맥스소프트는 미국과 일본에서 메인프레임 리호스팅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45억원 해외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는 하반기 경영목표도 10% 상향 조정했다.
해외사업도 본사와 법인 간 적극적인 공조를 강화해 최소 5개 이상 현지 파트너를 확보하고,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인 ‘오픈프레임’ 추가 수주로 해외 매출로만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종욱 대표는 “하반기에 상향 조정한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창립이래 최대 흑자 달성과 더불어 국내 최고 SW기업 명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