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콤(대표 신동만)은 16일 스마트폰과 서버 간 통신보안 장비인 ‘엑세스월(AccessWal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누비콤은 공개 버전인 ‘엑세스월’과 ‘라이트에디션(Lite Edition)’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정식 어플라이언스 버전 구입은 오는 11월부터 가능하다.
‘엑세스월’은 통신구간 암호화 및 모바일 단말기기의 시스템 접근 시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에서 모바일오피스를 구현할 때 필요한 보안과 데이터 변환 및 릴레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 및 정보 시스템 구축,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트에디션’에는 11월 공개 예정인 어플라이언스 장비에 탑재되는 기능 중 기본기능이 제공된다. 누비콤은 내달 모바일 웹 서비스에 단말과 서버 간 데이터 암호화 및 단말 인증 부분을 제공하기 위해 엑세스월 전용 웹브라우저를 추가 개발, 소스와 함께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누비콤 엑세스월 개발총괄 유종명 차장은 “라이트에디션은 스마트폰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인 개발자에게 필요한 기본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시판되는 유료 버전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추가 및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