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타사 스마트폰 고객도 통신사에 관계없이 월 8000원에 와아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존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플러스존 요금제는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및 초고속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타사 스마트폰 고객과 3G 통신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패드 등 와이파이 단말기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이용요금은 월 8000원으로 동일한 ID에 대해 최대 3대까지 단말기를 추가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등록시 대당 월 4000원이 추가된다.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유플러스존은 전국 74만여 레지덴셜(residential) 핫스팟존과 4만여 커머셜(commercial) 핫스팟 존 등 총 78만여곳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연말까지 100만개, 내년까지 16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이용요금 5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