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이동통신사인 텔스트라(Telstra)는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순이익이 17% 급감했다고 밝혔다. 텔스트라는 지난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중복 사업부문을 과감하게 통폐합했지만 내수 경기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쇼디 CEO는 “비록 순이익은 떨어졌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내년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멜버른(호주)=AP연합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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