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올 2분기에 매출 28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영업이익률 10.2%)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하다. 하지만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회계처리 방식 변경과 신규 사업을 위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지난 1분기와의 비교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계절성의 영향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전체적인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비슷흔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영업력의 건재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고용인원 증가와 강촌캠퍼스 유지 관련 비용, 건물 감가상각, 임직원 복지향상 비용의 증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광고 선전비와 D-클라우드 사업 수행을 위한 투자성 비용 등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존비즈온은 9월부터 클라우드형 그린팩스와 클라우드 오피스가 출시됨에 따라 점차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