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100년만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피해지역 수재민을 위해 의료봉사 및 수해복구 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과 열린의사회는 7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동과 보산동 등 수해지역에서 수재민 건강상태 및 전염병 퇴치를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폭우로 침수된 가구 복구 작업 및 방제, 방역 작업도 병행했다.
동두천은 이번 폭우로 8월 현재 사망자 6명과 약 2500여가구가 침수된 대표적인 수해지역이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피부과·내과·외과 등 전문 의료진 10여명과 롯데홈쇼핑 임직원 및 대학생봉사단 ‘희망찬家’ 회원 10여명 등 총 5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앙동 수해가정 300가구를 방문해 응급처치, 전염병 예방접종 등을 실시했다.
신헌 대표는 “유례 없는 폭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긴급구호 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