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1800선이 붕괴되는 등 어제에 이어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57포인트 하락한 1,807.88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낙폭을 늘려가면서 1,800선이 무너졌다.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4.64포인트 하락한 1,784.81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날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자 오전 9시19분에 `사이드카`를 발동,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했다.
환율 급등세도 심상찮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50원 급등한 1,090.00원으로 개장해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7.60원 오른 1,09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090원대 올라선 것은 지난 6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