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매출 1000대 기업에 뽑혀

 인켈(대표 김상중)이 인천 소재 전기전자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해 국내 1000대 매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매출 1000대 인천 기업 중 전기전자 분야가 4%를 차지하며 제조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8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1000대 기업’ 중 인천 기업은 31곳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상의가 이날 발표한 ‘2010년 매출액 1000대 인천 기업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42조3000여억 원으로 전년보다 17.4%(6조2000여억 원) 늘었다. 이 매출액은 전국 광역시 중 울산(53조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조사에는 인켈 등 5개 인천 기업이 새로 국내 1000대 기업에 들었으며, 전기전자 기업으로는 인켈이 유일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61.3%로 가장 높았고 이 중 전기전자가 4%로 자동차부품(4%)과 함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천에서 가장 매출이 많은 기업은 한국지엠으로 12조5974억이었고 전기전자부품 중에는 희성금속이 7779억9300만원으로 최다 매출을 보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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