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더와 엡손이 만든 라벨프린터가 전국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부라더상사·새빛맥스와 2012년 8월 31일까지 라벨라이터(라벨프린터)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라더상사는 브라더 제품을, 새빛맥스는 엡손 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9일 공식 고지된 새 주소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금까지는 주소가 바뀔 경우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등록증 뒷면에 유성펜으로 새 주소를 적어줬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새 주소 체계가 적용되면서 라벨프린터로 출력해 이를 붙여주기로 한 것이다.
주민자치센터는 라벨프린터를 구입하거나 지금처럼 손글씨를 쓰는 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347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있다.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은 브라더 CN/PT-2430PC와 엡손 CN/OK520P 두 종류다. 브라더 제품이 7만4800원, 엡손 제품이 6만9300원이다. 행안부는 계약기간인 1년이 지나면 조달 제품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인감도장을 대체해 지난해 5월부터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되기 시작한 서명패드는 현재까지 4600여개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명패드는 지난해 두 개 제품만 조달 등록됐으나 올해는 7개로 늘어나 이달 중 조달청에 등록될 예정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