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은 세계 최대 정보 제공 기업인 톰슨로이터에 공유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축, 법률 분야 정보 제공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톰슨로이터는 자사의 법률 리서치 서비스 ‘웨스트로넥스트’를 넷앱 공유 스토리지 인프라 기반으로 구축했다. 공유 스토리지 인프라는 웨스트로넥스트가 검색어 하나에 대해 50개 이상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웨스트로넥스트는 넷앱 네트워크 파일 시스템(NFS)의 성능 및 확장성으로 타 온라인 검색 플랫폼 대비 최대 50배 많은 데이터 검색이 가능하다. 64% 이상의 검색 속도 향상 효과도 가져왔다. 개발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99.9% 가용성을 보장하는 복제 프로세스를 개발, 24시간 항시 법률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스토리지 성능 향상으로 웨스트로넥스트 플랫폼을 수용하기 위한 추가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요 없게 됐다. 이를 통해 6500만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했다.
매니시 고엘 넷앱 제품 운영 부문 부사장은 “웨스트로넥스트 서비스의 광범위한 공급을 통해 스토리지 인프라가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