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이는 영어 유치원 다니고, 아랫집 아이는 영어 동화책을 줄줄 읽는데 우리 아이는 영어라면 질색을 하니 부모 마음은 답답하다.
억지로 아이를 영어 책 앞에 앉혀 놓느니 게임을 하며 재미있게 놀이하듯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용 영어 게임을 소개해 주면 어떨까.
‘스마티앤츠’는 자신의 캐릭터인 개미와 펫이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에 도전하면서 영어 발음과 읽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UC버클리 교육대학원 교수진이 직접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교육 기업 대교가 현지화해 국내 서비스 중이며 문화부 ‘이달의 우수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이미 그 기능과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교육과 게임의 시너지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평이다.
간단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20여 개의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3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며, 총 11단계 과정에 69개 학습 단원으로 단계가 세분화 돼 개인별,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55개 학습 안내 애니메이션과 67개 파닉스 스토리와 300곡 이상의 노래도 학습할 수 있다.
자기주도형 학습을 채택한 점도 눈에 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습 과정을 안내해주는 개미 코치와 학습 방법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는 친구가 등장해 아이들 스스로 학습 방법을 익힐 수 있게 했다. 배운 단어들을 이용해 스토리북과 뮤직 DVD를 제작, 언제든지 복습할 수도 있다.
얼마 전부터 별도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네이버 게임 서비스 ‘플레이넷’(http://playnet.naver.com)에서도 서비스를 시작, 더욱 손쉽게 간편하게 게임을 접할 수 있게 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