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메시지 발송의 경우 국민 10명 중 6명은 재난 상황에서도 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소방방재청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 5,177만명 중 3세대(3G) 휴대전화 가입자 3,311만명(64%)은 홍수나 태풍, 폭설 등 재난이 예상될 때 보내는 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ㆍCell Broadcasting Service)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이유는 방재청이 스마트폰 등 3세대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3세대 통신망에 맞는 CBS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 지난달 27일 중부 지역 호우 속보도 2세대 휴대전화 사용자만 받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방재청 방재대책과 관계자는 "3세대 휴대전화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으로 재난 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4세대 휴대전화에는 CBS 기능을 반드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재청은 재난 관련 앱은 없고 응급대처, 물놀이 안전 앱 2개만 운영할 뿐이며 이마저도 안드로운영체계만 지원하고 있다“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문자 메시지 발송 등 정부의 대국민 경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번 수해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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