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 뇌세포가 스스로를 갉아 먹기 시작하고 이 때문에 배고픔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영국 온라인 일간신문 `텔레그라프` 등 외신에 따르면 뇌세포가 다른 체세포처럼 영양이 부족할 때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지방산이 생성돼 더욱 강한 배고픔의 신호를 보내고 음식을 먹도록 만든다는 것.
이를 발견한 미국 예시바 대학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뇌세포가 스스로를 갉아 먹는 것을 방지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쥐에게 임상 실험한 결과 뇌세포가 스스로를 갉아 먹지 못하게 하고 먹이를 주지 않은 쥐가 배고픔을 덜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라자트 싱 박사는 "배고픔을 덜 느끼면서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는 비만 치료방법을 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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