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는 전문성과 이동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최적화한 ‘씽크패드 X1’ 노트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X1은 씽크패드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으로 무게도 1.69kg으로 가볍다.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를 탑재했으며 기존 X300에 비해 CPU 성능 2배, 그래픽 성능 4배를 각각 향상시켰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하고 여덟 가지 미국 군용 규격 기준을 통과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30분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되는 래피드차지 배터리 기술을 최초 도입했으며 3년간 1000회 충전이 가능하다. 외장형 슬라이스 배터리를 추가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음악이나 영화 등을 감상할 때 저전력 멀티미디어 모드를 사용하면 30%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옵션으로 720p 카메라와 고음질 마이크 및 최첨단 통화 모드를 통해 선명한 영상회의 환경을 제공한다. 씽크패드 X1은 8월 중 출시되며 판매가는 173만9000원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