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IT자격증 `네트워크관리사` 국내 최초로 몽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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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 자격관리단체인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3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네트워크관리사` 시험이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는 최초로 몽골의 IT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3월에 몽골 현지에서 몽골어로 번역되어 치러지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 네트워크 분야 전문자격증인 네트워크관리사는 1999년 첫 시행 이래 2002년에는 정식으로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아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및 관리에 필요한 산업계 인력 수급에 상당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최근 몽골 IT산업에서 특히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을 하고 있는 몽골의 국가기관인 통신규제위원회는 네트워크관리사를 공식으로 인정하기로 하였으며, 울란바토르 소재 후레정보통신대학교(총장 정순훈)는 2011년 2학기부터 네트워크관리사를 정식 교과목으로 편성하여 IT 관련 학부생에게 취득을 장려하는 졸업필수인정제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후레정보통신대학교 정순훈 총장은 “몽골에 한국의 IT전문자격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됨으로써 취업생 직업능력개발은 물론 기업의 채용비용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자격도입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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