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반도체 시장조사 기관인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 5월 하순 이후 2개월 만에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가 2달러대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5일 또 다른 조사기관인 인스펙트럼도 6월부터 하락, 첫 2달러로 내려앉았다고 발표했다. (본지 8월 1일자 12면 참조)
이번 발표에서 주력 낸드플래시 제품인 16G 2Gx8 MLC 고정거래가는 전달 31일 기준 2.74달러다. 지난 5월 하순 3.12달러에 비해 0.38달러가 떨어졌다. 이 제품은 6월 초 소폭 상승했다가 잇따라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2달러대로 낮아졌다.
또다른 주력 제품인 32Gb 4Gx8 MLC도 5월 대비 0.48달러가 하락한 4.37달러를 기록했다. 4월 하순부터 계속 하락,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표> 낸드플래시 16Gb 2Gx8 MLC 가격 추이 (단위 : 달러)
(자료:D램익스체인지)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