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역 온라인게임 기업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시장도 넘본다.
지난달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 중국 수출 상담회’에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채종규)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대구지역 4개 온라인 게임개발사는 362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동유럽과 북미, 동아시아 기업이 주요 수출상담 대상이었다.
우선 민커뮤니케이션(대표 김병민)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공식적으로 13건의 상담을 벌여 21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르면 하반기 터키와 미주, 동유럽에 자사 게임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도 동유럽 바이어들과 자사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수출 상담을 벌였다. ‘테일즈런너’는 그동안 아시아권에만 진출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상담을 계기로 수출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류엔소프트(대표 류지수)는 이번 상담회에서 대만의 기업과 구체적인 수출 협상을 하고 이르면 이달 중 퍼블리셔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체감형 스포츠게임을 개발중인 디지엔터테인먼트(대표 백재성)는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및 TV용 리모콘 제조사와 이번 달에 실제로 계약을 맺는다. 이에 앞서 이번 상담회에서 이들 업체들과 이미 NDA(Non-Disclosure Agreement)를 맺었다.
DIP 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 대구지역 게임업체가 동유럽과 동아시아, 미주지역 게임서비스기업과 활발히 접촉했다”며 “그동안 아시아권에 머물러있던 게임서비스를 다변화 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