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7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지난 22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1년 제23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에서 우리나라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7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금년 대회에는 80개국 302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우리나라는 메달 집계 결과 17위를 달성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이 참가해 시작된 국제대회다. 세계 각국의 정보과학 수준을 겨루고 컴퓨터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활동을 촉진하며, 정보과학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해 개최되고 있다. 참가 선수는 20세 미만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래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참가 학생 모두 메달을 수상했다.
제23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 성적
주요 국가 순위 및 종합점수
*같은 순위는 가나다순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