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표준 금융교재 오는 11월 배포

 글로벌 금융지식 함양과 책임감 있는 금융소비자 양성을 위한 학교 금융교육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초·중·고교 학생용 금융·경제 학습서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을 오는 11월중 발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종 금융·경제 교재 개발 경험이 풍부한 한국경제교육학회를 중심으로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집필작업 중이며 오는 10월까지 외부 전문가협의회를 통한 적합성 검토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금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재 편집 및 디자인에도 세심한 공을 들였다.

 이와함께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작년 220여개 학교에서 240개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선교사의 금융지식과 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교사 금융연수 대상을 올해 초등학교 교사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연수대상 인원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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