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건강상의 이유로 의가사제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20일 현역 입대한 신동욱은 극심한 통증으로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1년가량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평소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갑자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희귀병이다.
일부 매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동욱은 군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복무하기를 원했고, 1년 정도 치료를 받은 끝에 결국 의가사제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께 의가사 제대 한 신동욱은 현재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신동욱이 앓고 있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서운 병으로 알고 있다. 쾌유하길 바란다", "얼마나 아팠을까. 너무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텔런트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에 출연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