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마구마구’ 구단주 모드가 마지막 시험에 돌입했다. 사실상 새로운 게임 출시에 해당하는 신규 모드 공개로 이용자들의 기대가 높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애니파크가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구단주 모드의 2차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마구마구 구단주 모드는 이용자가 직접 감독이 돼 선수를 영입하고 구단을 운영해 결과를 내는 매니저 게임 방식이다. 기존 마구마구의 탄탄한 선수 라인업으로 선수 및 구단주 모두를 플레이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가 높다.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비공개 테스터 모집에서 모집 3시간 만에 선착순 일만 명이 조기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비공개테스트에는 플레이 모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선수카드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용자 환경(UI)개선 △구단주 모드 전용팀 구성 가능 △선수카드의 능력치 비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선수비교 그래프 도입 △다음 상대의 라인업 확인 가능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민 퍼블리싱 사업부 PM은 “2차 테스터 모집이 3시간 만에 완료되는 등 이용자들이 이번 구단주 모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8월 중에는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