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야자키 아오이 남편 타카오카 소스케, 반한류 감정 표현으로 논란…네티즌 "실망스럽다"

Photo Image

일본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29)가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배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는 후지TV는 한국 방송국이 아닌가 싶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한류라는 말이 무섭게 느껴지며, 세뇌를 당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는 거부감을 표현했다.

타카오카의 트윗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공인이며 배우인 사람으로서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박치기에 출연한 배우라 좋아했는데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대로 국내에 일본 방송이 너무 많이 나온다면 나도 같은 생각을 갖게 될 것 같다”며 옹호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타아오케 소스케는 1999년 ANB 드라마 `천국의 키스`로 데뷔 후 `도쿄 러브 시네마`, `인간의 증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로는 `배틀 로얄`, `태양의 계절` 등에서 조연으로, `박치기!`, `사루 락`, `삼각` 등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한편, 타카오카 소스케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이 배우의 부인인 일본 영화배우 미야자키 아오이(26)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