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등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 혜광학교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9월 28일에 개최될 장애인 인식개선 음악회 준비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혜광학교 교향악단 음악캠프에서 이건창호는 캠프 운영비, 강사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경인지역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혜광학교에서는 지난 2008년 관악팀을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의 불가능한 영역으로 간주됐던 현악팀을 만들어 이건음악회를 비롯한 다수의 오케스트라 공연했다. 또한 2014년에는 장애인 아시안 게임의 오케스트라로 초청돼 공연할 예정이다.
이건창호는 1988년부터 매년 기업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실시해온 ‘이건 음악회’에 혜광학교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해에 이어 해외 실력파 음악가와 이건음악회 혜광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계획 중에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