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주 이화여대 대학원장(바이오융합과학과 교수)이 세계 최대 규모 여성 과학인 국제 협력 교류 단체인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INWES) 제 3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호주 아델라이드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린 제 15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ICWE) 기간 중 총회에서 제 3대 회장으로 뽑혔으며 임기는 3년이다.
INWES는 유네스코(UNESCO)가 지원하는 과학, 기술, 공학, 수학 4개 분야 여성 과학기술인의 세계 최대 국제 협력 교류 단체다. 세계 60개국 25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파키스탄, 호주, 나이지리아, 세네갈, 프랑스, 영국 대표 등으로 이뤄졌다.
이 교수는 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제 13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됐을 때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