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유류 피해지역에 자원조성 박차

전북도는 EEZ체제에 따른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 남획,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금년에도 62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군산, 부안, 고창 연안에 부가가치가 높고 정착성이 강한 넙치, 우럭, 해삼 등 건강한 종묘 19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으로, 부안군은 125백만 원의 사업비로 위도와 임수도 부근 수역에 어업인 들이 선호하는 넙치와 우럭 32만 마리를, 고창군 역시 125백만 원의 사업비로 넙치 31만 마리를 구시포와 동호 앞 연안에 어촌계원, 군, 수협 관계자 등 각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하순에 방류를 완료하였다.

군산시는 375백만 원을 확보 해삼 130만 마리를 오는 10월 중에 우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인 장자도를 비롯하여 야미도, 신시도, 어청도, 연도 등 고군산 군도에 방류할 예정이다.

금년에 방류한 어린고기들은 2~3년 후에는 어미고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시·군에서는 종묘방류시 유관기관 및 단체, 어촌계대표, 학생 등 다수 주민이 참여하게 하여 자원조성 및 보호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방류수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어구제한, 포획금지기간 등을 설정하여 자율 관리하는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채상진기자(iuiuo12@di-focu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