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게임부문 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일본 코에이사가 개발한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네 번째 확장팩 ‘티에라 아메리카나(Tierra Americana)’의 첫 번째 챕터를 내달 2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 공개는 지난해 4월 동아시아 ‘엘 오리엔트’ 업데이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실시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이며, 이번에는 첫 번째 챕터 ‘아틀란틱(Atlantic)’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동아시아 지역 확장팩과 마찬가지로 북미지역 확장팩 ‘티아라 아메리카나’도 4개 챕터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첫 번째 챕터 아틀란틱은 △자유와 창조의 땅 ‘북미지역’ 공개 △서구의 유럽 내륙도시 ‘파리’와 ‘피렌체’ 콘텐츠 추가 △왕립함대 도입 등 대해전 시스템 대폭 변경 △새로운 선박 6종 등장 등의 주요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새롭게 열리는 ‘북미 지역’에 길드만의 ‘길드개척도시’를 건설할 수 있고, 길드의 다른 도시를 방문해 상호 교역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특히, ‘왕립함대’의 도입으로 기존 정해진 시스템에 의존해 펼쳐졌던 대규모 ‘대해전’이 이용자의 의지로 발동할 수 있게끔 변경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