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LED를 이용한 도로표지판 제작 및 설치기술’을 교통신기술 5호로 공식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중소업체인 기동안전에서 작년에 개발을 완료한 이 기술은 야간에 LED를 이용해 도로표지판이 자체 발광하도록 만들어 운전자의 식별능력과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산간이나 도시 변두리 등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태양광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정된 교통신기술을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과 도로표지판에 적용하면 야간과 악천후 때 시인성이 높아져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교> 기술적용 제품외형
=주간
=야간1(광원이 없는 경우)
=야간2(광원이 있는 경우)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