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아이맥엔 없는 3D
3D는 스마트원 AF315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능 가운데 하나다. 풀HD 해상도로 3D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이에 걸맞게 블루레이 드라이브도 장착했다. 직접 사용해보니 셔터글라스 특유의 고화질로 3D 콘텐츠 재생이 매끄러웠다. 구글어스와 같은 지도 프로그램도 3D로 감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원 AF315는 2D를 3D 콘텐츠로 바꿔주는 3D 변환 기능을 더해 활용도가 높다. 안경은 1개를 기본 제공한다.
이와 달리 아이맥은 3D 기능이 아예 없다. 광드라이브도 블루레이가 아닌 슈퍼멀티 DVD라 광미디어 기능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올인원PC는 업그레이드가 어렵다. 이 때문에 최신 PC 인터페이스를 빠르게 도입해놓는 게 유리하다. 아이맥은 선더볼트로 불리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을 지원한다. 애플은 올해 나온 신형 아이맥과 맥북프로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선더볼트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10Gbps에 달하는데 USB 2.0이 480Mbps, IEEE1394b가 800Mbps인 점을 감안하면 20배 가까이 빠른 셈이다. 풀HD 영화 한 편을 30초 안에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AF315도 차세대 데이터 전송규격 가운데 하나인 USB 3.0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5Gbps로 선더볼트의 절반 정도다. 대신 기존 USB 1.0이나 2.0 기기를 그대로 쓸 수 있는 등 호환성이 뛰어나다. 두 제품 모두 미래 기술은 적절히 채택했다고 할 수 있다.
◇적용 기술 특징
스마트원 AF315아이맥
USB 3.0○×
선더볼트×○
IEEE1394b×○
HDMI입력○×
3D○×
광드라이브블루레이슈퍼멀티 DVD
웹캠○○
플래시 리더○○
이수환기자 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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